생활법률

치과 치료 전, 비급여 항목 미리 확인하는 법

100조 자산가 2025. 5. 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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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폭탄 피하려면, 치과 치료 전에 반드시 확인하세요

 

치과 치료를 받으러 갔다가 예상치 못한 고액의 진료비에 당황한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것이다.
특히 치과 진료는 비급여 항목이 많아,
사전 설명 없이 치료가 진행되면 몇십만 원의 부담이 갑자기 발생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치과 비급여 항목을 치료 전에 확인하는 방법
환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진료 전 설명·동의 제도까지 실용적으로 정리한다.


🦷 치과 치료에서 비급여 항목이 많은 이유는?

치과는 다른 진료과와 달리 심미적 목적이나 소재 선택에 따라 비급여 항목이 많아지는 구조다.

 

예를 들어,

  • 금속 대신 도자기 크라운(비급여)
  • 실금 치료에 레진 충전(비급여)
  • 치석 제거 후 스케일링 외 추가 관리(비급여)

👉 진료 내용은 같아도 어떤 재료를 쓰느냐, 어떤 방식이냐에 따라 보험 적용 여부가 달라진다.


📌 비급여 항목,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① 국민건강보험공단 비급여 진료비 정보포털

https://www.nhis.or.kr/menu/retriveMenuSet.xx?menuId=F3320

 

여기에서 전국 병·의원의 진료 항목별 비급여 항목과 가격대를 사전 조회할 수 있어요.

이용 방법:

  1. 사이트 접속
  2. ‘비급여 진료비’ 메뉴 클릭
  3. ‘치과’ → 원하는 진료 항목(충전재, 크라운 등) 선택
  4. 지역·의료기관명 입력 → 평균 가격대 확인 가능

💡 병원마다 자율적으로 책정하는 항목이기 때문에 같은 치료라도 병원마다 2~3배 이상 차이가 날 수 있다.


🗣️ 치과 진료 전 꼭 받아야 할 '설명'은?

2021년부터 의료법에 따라 비급여 항목은 반드시 사전 설명과 서면 동의가 의무화됐다.

의사는 아래 내용을 진료 시작 전 환자에게 설명해야 한다.

  • 비급여 항목 여부
  • 예상 치료비용
  • 대체 가능한 급여 치료 여부
  • 본인 선택 가능 여부

✅ 그리고 환자는 이에 대해 서명 또는 서면 동의서 제출 필요
→ 이 절차가 생략되면 법적으로 문제 될 수 있음


📷 실제 사례: 충치 치료 시 선택 가능한 항목 비교

항목 급여/비급여 평균 비용 (1개 기준)
아말감 충전 급여 약 1천 원~2천 원
레진 충전 비급여 약 5만 원~15만 원
도자기 크라운 비급여 약 25만 원~60만 원
금속 크라운 급여 약 8만 원 전후
 

📌 치과에서는 심미성과 내구성 때문에 비급여 치료를 권하는 경우가 많지만,
환자는 이를 거부하고 급여 진료로 요청할 권리가 있다.


💡 치과 진료 전, 이런 절차를 따라보세요

  1. 진료 전 미리 비급여 항목이 있는지 물어보기
  2. 치료 시작 전 치료 계획서나 비용 안내서 요청
  3. 필요 시 다른 병원 견적 비교 후 결정
  4. 병원 선택 시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털의 가격대 참고
  5. 동의서 없이 치료가 진행됐다면, 진료 기록을 보관하고 민원 가능

✅ 치과 비급여 항목 확인 체크리스트

이번 진료가 급여 적용인지, 비급여 포함인지 설명받았는가?
비급여 항목의 치료비용을 사전에 안내받았는가?
다른 병원과 가격 비교를 해봤는가?
대체 가능한 급여 항목이 있다면 선택 여부를 요청했는가?
설명 없이 진행된 비급여 항목이 있는 경우, 기록을 남겨뒀는가?
 

치과 치료는 의료비 부담이 큰 분야지만,
환자 스스로 정보를 알고 미리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특히 비급여 항목은 병원마다 가격이 크게 달라
사전 조회와 설명 동의 절차만 잘 챙겨도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다.

 

다음 치과 예약 전에
🟩 건강보험공단 사이트에서 비급여 항목을 먼저 조회해보고,
🟩 병원에서는 반드시 서면 안내와 설명을 요구해보자.

 

진료는 의사가 하지만, 비용 결정은 환자의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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