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29. 12:57ㆍ건강정보

스케일링은 단순히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시술이 아니다.
잇몸질환 예방과 구강 건강 유지에 핵심적인 치료다.
그런데 이 치료가 매번 비용이 달라 당황한 적이 있을 수 있다.
이는 건강보험 적용 기준과 스케일링 주기 차이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스케일링의 필요성부터 건강보험 적용 여부, 자비 부담 비용, 적정 시기까지 명확히 정리해준다.
불필요한 비용 지출을 막고 건강한 치아를 지키기 위한 실전 가이드다.
🦷 스케일링이란?
스케일링은 치아 표면과 잇몸 사이에 쌓인 치석과 치태(플라그)를 제거하는 치료다.
치석은 단단하게 굳은 세균 덩어리로, 시간이 지나면 잇몸 염증이나 풍치(치주염)를 유발한다.
✔️ 일반적인 양치질로는 제거가 불가능
✔️ 스케일링은 초음파 기구나 특수 기구를 사용해 치석을 제거
✅ 스케일링은 왜 중요한가?
- 잇몸 질환 예방: 치석은 세균 덩어리로, 방치 시 치주염 발생
- 구취(입 냄새) 개선: 세균 제거로 냄새 감소
- 심혈관 질환 예방과 연결: 구강 염증이 전신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음
- 잇몸 출혈 예방: 초기 잇몸 출혈도 대부분 치석 때문
스케일링은 미용이 아니라 치료 행위에 가깝다.
특히 만 20세 이상이라면 연 1회 건강보험 적용도 가능하므로, 적절한 주기에 맞춰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하다.
📆 스케일링 권장 주기
건강한 잇몸 상태 | 6개월~1년 | 예방 목적으로 연 1~2회 충분 |
치은염·치주염 있음 | 3개월~6개월 | 치료 목적, 자주 받을 필요 있음 |
흡연자·잇몸 약한 사람 | 3개월 내외 | 치석 생성 빠름, 주기 짧게 유지 필요 |
※ 치주 상태에 따라 치과 의사의 소견이 달라질 수 있다.
💰 스케일링 비용과 건강보험 적용 기준
▶️ 건강보험 적용 가능 여부
- 적용 대상:
만 19세 이상부터 연 1회
→ 해당 연도에 1회만 건강보험이 적용됨
→ 생일이나 방문 시점과 무관하게, ‘연 1회 기준’으로 리셋됨 - 적용 조건:
잇몸 건강 상태와 무관하게 누구나 연 1회 가능
단, 추가 시술(잇몸치료, 마취 등)이 포함되면 별도 비용 발생
▶️ 본인부담금 (건강보험 적용 시)
보험 적용 스케일링 | 약 1~1.5만 원 | 병원·지역에 따라 차이 있음 |
비보험 스케일링 (2회차부터) | 약 3~8만 원 | 병원·장비·스케일링 범위 따라 달라짐 |
✅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
- 마취 필요
- 잇몸 약 주입
- 특수 치석 제거 장비 사용
→ 이 경우엔 건강보험과 무관하게 추가 자비 부담금이 나올 수 있음
❓ 스케일링 후에는 어떻게 관리할까?
- 출혈은 정상 반응일 수 있음
→ 치석이 제거되며 일시적으로 잇몸이 예민해질 수 있음 - 따뜻한 물로 가글하거나 생리식염수 사용 추천
- 과도한 칫솔질 또는 양치질은 피하기
→ 부드러운 칫솔 사용 권장 - 금주·금연은 필수
→ 염증 회복을 위해 최소 1~2일 피해야 함 - 심한 통증, 지속 출혈, 붓기가 멈추지 않으면 병원 재방문
🧾 스케일링 예약 시 꼭 확인할 것
건강보험 적용 여부 | 연 1회 사용 가능 여부 확인 |
추가 진료 발생 여부 | 잇몸치료, 마취 등 동반 시 추가 비용 확인 |
치료 시간 및 소요 기간 | 15~30분 정도 소요, 대기 포함 1시간 내외 |
예약 필수 여부 | 소형 치과는 당일 가능, 대학병원급은 예약 필수 |
스케일링은 단순히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미용 시술이 아니라, 잇몸 건강과 전신 건강을 위한 필수 치료다.
건강보험 혜택을 잘 활용하면 매년 저렴한 비용으로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고,
치주염이나 심한 구취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정기적인 스케일링은 한 번의 진료가 아니라, 앞으로 수십 년의 건강한 치아를 지키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
아직 올해 스케일링을 받지 않았다면, 지금 바로 가까운 치과에 연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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